매트 레드맨은 이제 영국의 워십리더로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워십리더의 대열에 서게 됐으며, 특히 신세대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발돋움 했다. "The Friendship and the Fear"는 그의 세번째 앨범으로 영국에서는 Survivor 레이블로 Kingsway Music에 의해, 미국에서는 EMI에서 발매되어, 권위있는 CBA에서 해마다 선정하는 그 해의(1988-99) 워십앨범으로 선정된 앨범이다. "Bowing Down"은 평범할 수도 있었던 소프트 락(Soft Rock)에 피아노의 컴핑과 와-와(Wah-Wah) 페달을 건 일렉기타의 소리로 정말 맛깔스럽게 옷 입혀졌다. "Deep Calls to Deep”에서는, 주의 폭포와 파도의 깊음이 자신의 메마른 영혼과 육신을 적시기를 간구하며 계속해서 그 깊은 부르심가운데 다시 한번 가길 원하는, 그래서 결국에는 자신의 육이 죽더라도 그 곳에서 다시 부활할 것을 소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R&B 리듬과 그의 허스키한 목소리에 잘 녹아있다. "Knocking on the door of heaven“의 인트로에서 피아노 소리는 마치 천국문을 두드리는 듯 하며 전체적으로 천국을 향해 한계단, 한계단씩 올라가는 것 같이 느껴진다. "Once Again"은 잘 알려져 있는 곡으로 도입부에서부터 너무나 강하게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Can I ascend"는 펑키함이 돋보이며, "The Yoke is easy"는 마태복음11:28-30절 말씀을 토대로 주님의 멍에는 쉽고 가벼움을 가스펠적인 멜로디에 실어놓았다. 자, 이제 마지막 곡까지 왔다. 타이틀이기도 한 "The Friendship and the Fear"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함과 친밀함이 그의 잔잔한 어쿠스틱기타 소리로 표현되고 있다. Matt는 이 앨범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Modern Rock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스타일을 아름답게 지켜나가고 있다. 이제까지 많은 말들을 했지만 직접 이 앨범을 들어보지 않고는 그 감동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Track List 1. There is a louder shout to come 2. Believer 3. Bowing down 4. Deep calls to deep 5. Pure, pure heart 6. Knocking on the door of heaven 7. Once again 8. Can I ascend 9. Can we walk upon the water 10. The way of the cross 11. I need to get the fire back 12. The yoke is easy 13. The friendship and the f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