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타이틀이 그 사람을 아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유지연은 한국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국내 최정상급 편곡자이자 레코딩 프로듀서이다.
이선희, 정태춘, 박은옥, 신형원, 임지훈 등 Pop과 Folk 뮤직에 유지연의 편곡과 기타 연주가
빠진 음반은 거의 없을 정도다. 또한 크리스천 뮤직에서는 다윗과 요나단, 손영진, 예수전도단,
주찬양 등 그의 음악적 재능과 은사가 쓰여진 음악들이 셀 수 없다. 특히 한국 크리스천 뮤직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두란노 경배와 찬양의 전하세 예수(1-4집)는 유지연의 연주와 편곡이 만들어
낸 국내 워십 뮤직 전환기의 획기적인 작품들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 그가 직접 노래하고 연주한
음반을 듣게 된다. 고형원, 송정미가 선물한 ‘비전’, ‘부흥’ ‘축복송’의 아름다운 기타
연주와 자신이 직접 작곡한 6곡의 노래가 Christian- folk의 진수를 보여준다. CCM의 수준을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음반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들어보라! 이 앨범에는 무엇인가 특별한 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