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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v i e w 지금 다시 에이미 그랜트가 누구인지를 조목조목 설명한다는 것은 어쩌면 진부한 짓일지도 모른다. 크리스천 뮤직으로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고 멀티 플레티넘-셀링을 기록한 아티스트, 그러나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 그녀가 CCM의 현장과 역사에 끼쳐온 영향력은 대단히 지대하여, CCM의 살아있는 역사 중 한 사람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컬렉션을 준비해온 에이미에게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담고 있다. 특히 이전 3장의 크리스마스 앨범을 도합하여 60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그녀가 그저 컴필레이션 한장으로 판매고를 올리려 했을까? 그것은 아니다. 그녀에게도 진정한 크리스마스가 필요했다. 그녀에게는 CCM과 음악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사건, 이혼발표가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충격과 절망의 시간, 그 과정가운데 그녀는 주님을 바라보았고, 주위 동료들과 그녀를 아끼는 많은 이들의 격려와 기도 그리고 스스로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현실의 상황들을 극복하고 믿음의 회복을 이루어내면서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다시 찬양하기 시작했다. 에이미는 이렇게 말한다. “크리스마스는 온 세상이 복음(Good News), 즉, 이 땅에 평화로 임하신 소망의 주님을 환영하는 유일한 시즌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 평화의 소망을 계속 노래하는 것입니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 3장의 앨범에서 14곡의 베스트를 선정하고 4곡의 새로운 레코딩을 더하였다. 그 14곡 중 징글벨은 썰매를 타듯 아주 빠른 템포로 변형시켰고 I Need a Silent Night와 Baby, It's Christmas는 에이미가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기존의 곡들에서도 내쉬빌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지만, 이번 레코딩에서는 영국 팝 세션의 정상 ‘런던 세션 오케스트라’가 그 유명한 ‘Abbey Road Studio'에서 전설의 아티스트 'Ronu Huff’의 지휘아래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아, 소위 말하는 킹덤사운드의 맛을 살렸다. 전체적으로 팝&클래식의 크로스오버가 우리 마음을 부드럽게 두드리는 Peace & Joy의 색채가 진한 음악구성이다. 이제, 새 노래 “Count Your Blessings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의 가사와 함께 이 음반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믿음의 도전과 용기를 건네고 싶다. “은행통장의 잔고가 줄어들고,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고 해도, 나는 받은 복을 세어보며 잠에 들겠네.” 이번 크리스마스를 통해 평강의 소망과 함께 삶 가운데 상황을 뛰어넘는 믿음이 찬양과 함께 우리 모두 안에 넘치기를 바란다. 앨범의 특징 ★ 그래미 어워드 수상, 멀티 플레티넘-셀링 아티스트 ★ 'Ronu Huff’ 지휘아래 영국 ‘Abbey Road Studio'에서 런던 세션 오케스트라와 4곡의 새로운 레코딩 ★ 600만장 이상을 판매한 기존의 3개 앨범에서 14곡의 베스트를 선정, 총 18곡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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