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으로 구성된 아일랜드 여성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켈틱우먼(Celtic Woman)의 크리스마스 앨범 ‘Silent Night'가 국내에 소개된다.

2004년, 데이빗 다운스(David Downes)의 기획으로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헬릭스 극장에서 열린 프로젝트 이벤트 ‘Celtic Woman’를 통해 처음 소개된 그녀들은 청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일자 정식 그룹을 결성하고 음반과 투어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2005년 빌보드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며 그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기 시작하더니 2006년 7월 안드레아 보첼리의 기존의 기록을 깨고 무려 “81주간 연속 1위”를 차지하였으며, 데뷔 이후 현재까지 빌보드 월드뮤직 차트에서 “106주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4명의 보컬리스트와 1명의 피들러(Fiddler/바이올린 연주자)로 시작된 켈틱우먼은 이후 개인활동과 임신 등으로 인한 맴버교체를 거쳐 현재는 3명의 보컬리스트 클로에 에그뉴(Chloë Agnew), 리사 램(Lisa Lambe), 수잔 맥패든(Susan McFadden)과 피들러 머레이드 네스빗 (Máiréad Nesbitt)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Silent Night’은 2012년 새롭게 출시되는 크리스마스 음반으로 2006년 출시되어 100만장 이상의 플레티넘 판매고를 올리며 팬들의 극찬을 받았던 첫 크리스마스앨범 ‘Christmas Celebration'에 수록된 곡들과 2008년 출시된 ’The Greatest Journey' 수록곡 그리고 이번 앨범에만 특별히 삽입된 새노래 'The Light of Christmas Morn' 까지 총 13곡의 아름답고 우아한 곡들을 통해 켈틱우먼의 이전 맴버들의 목소리 또한 들을 수 있는 스페셜 앨범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Silent Night(Track 5)', 'O Holy Night(Track 3)', 'White Christmas(Track 4)', 'The Little Drummer Boy(Track 12)‘ 등과 더불어 천재 뮤지컬 작곡가 Andrew Lloyd Webber(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유일한 클래식 작품이자 돌아가신 자신의 부친을 위해 만든 레퀴엠(진혼곡)인 ‘Pie Jesu(Track 9)’, 화려하고 웅장한 편곡과 바이올린 솔로의 협연이 일품인 영화 ‘나홀로 집에’ O.S.T 'Carol of the Bells(Track 7)', 너무나도 유명한 성가곡 ‘Ave Maria(Track 6)' 등 어느 한곡도 빼놓기 어려울 만큼 13곡 모두 최고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음악의 ‘공기청정기’라 불리며 전세계 모든 연령층에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캘틱우먼.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그들의 아름다운 힐링(Healing)뮤직을 통해 이 땅의 삶에 지쳐있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라며, 기독교 시장에서 이들의 앨범을 들을 수 있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