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크리스천 팝/락, CCM 싱어송라이터
영감 있는 편곡, 깊은 영성,
그 음악적 뿌리로 재해석한 찬송가 버전
Jadon Lavik(제이든 라빅)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믿음의 노래들

2004년 ‘Moving On Faith’로 데뷔한 제이든 라빅은 당시만 해도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신인이 아니었다. 하지만, 데뷔앨범에 실린 'What If'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레베카 제임스 투어에 바로우걸과 함께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 탁월한 기타 연주는 그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고, 영감 있는 편곡과 작곡 능력은 그의 음악성에 신뢰를 담게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런 다재다능한 재능이 신실한 믿음이라는 토양 위에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게 음악사역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그분의 섬세한 터치, 음성에 집중하기 위한 과정의 한 부분이다. 언제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지만, 스스로 볼 수 없기에 자신이 만드는 음악이란 열매를 통해서 살펴보기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화려한 실력 뒤에 꽉 차있는 무언가를 느끼게 되며 그 무언가가 듣는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다.

이번 앨범 ‘Roots Run Deep’은 자신의 음악적 뿌리가 되어준 찬송들을 제이든 라빅 스타일로 만들어낸 작품이다. 어린 시절부터 그에게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준 음악적 뿌리에 대한 고찰이라 할 수 있다. 음악적 완성도에 있어서도 도브 어워드(2부문)에 노미네이트될 만큼 영감 넘치는 편곡과 기타 연주 등 다방면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복의 근원 강림하사(Come Thou Fount)’, ‘참 아름다와라(My Father's World)’의 편곡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찬송은 오래되고 진부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에 충분하다.

그동안 여러 아티스트들은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이들이 찬송을 접하게 할 수 있을까’란 고민을 하며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Roots Run Deep’은 이와같은 동기들의 결집이 귀중한 자료가 되어 탄생한 소중한 음반이다. 찬송이 그에게 음악적 뿌리가 되어주었듯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여 우리에게도 소중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 앨범도 어떤 누군가에게는 선한 동기와 믿음의 열정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귀한 앨범이 되기를 바래본다.


앨범의 특징

★ 크리스천 팝/락, CCM 싱어송라이터,
도브 어워드, ASCAP 노미네이트
★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믿음의 노래들(찬송가 11곡 수록)
★ 피처링: 페르난도 오르테가, 자크 하지 외 다수

	1	Come Thou Fount (복의 근원 강림하사)	Jadon Lavik
	2	Blessed Assurance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Jadon Lavik
	3	Tis So Sweet (구주 예수 의지함이)	Jadon Lavik
	4	My Father's World (참 아름다와라)	Jadon Lavik
	5	I Surrender All (내게 있는 모든 것을)	Jadon Lavik
	6	Wondrous Love (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가)	Jadon Lavik
	7	Turn Your Eyes (눈을 주님께 돌려)	Jadon Lavik
	8	I Need Thee (주 음성 외에는)	Jadon Lavik
	9	Take My Life (나의 생명을 드리니)	Jadon Lavik
	10	What A Friend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Jadon Lavik
	11	Amazing Grace (나 같은 죄인 살리신)	Jadon Lavik